pkmn: doodle & talk
2017. 10. 19.
(잡담) 포켓몬 타워... ;(
포켓몬 타워에서 그린이랑 배틀 끝난 뒤에 그린 대사에 공백이 긴 파트가 있다는 글을 봐서 실황영상 찾아서 확인해봤다 (내 적녹이랑 frlg 둘 다 블루시티도 진입을 못해서 그냥 찾아봄) 근데 찾아보니까 진짜 「야 근데... ... 포켓몬 도감은 어때?」 이렇게 뜨길래 울었다... 아 되게... 되게 맘 그르타... 저 공백을 인지하니까 대사 느낌이 확 달라지네;( -최애라 그런 거겠지만서도- 그린 대사 중에 템포를 신경쓰면 되게 맘 쓰이는 것들 많은 것 같다. 홍련섬에서도 그렇고 전화로 레드 얘기할 때도 그렇고. 그린의 미묘한 감정이나 상황을 대사랑 느낌표, 말 줄임표, 공백만으로 잘 살리는 거 같음 공식이. 썬문에서도 그린 성격은 참 잘 살렸다고 느꼈는데ㅋㅋㅋ 위화감 안 들게 성숙해진 느낌 레드 얘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