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 2박3일
- 장소 : 부산
- 이동수단 : 코레일 무궁화호
- 인원 : 3명
- 1일차 : 태종대 - 깡통시장 - 부산타워
- 2일차 : 이기대 국립공원 - 광안리 - 달맞이길 - 해운대 더베이101
- 3일차 : 송도 케이블카 - 감천문화마을
- 만족도 : ★★★★☆
[2일차]
알람을 설정해놓지 않았는데도 7시무렵 눈이 떴다. 생체시계 놀라워라...
씻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빵! 햄! 우유! 쥬스! 커피! 등등!
계란이 없는 게 좀 슬프지만... 계란...
내 몫으로 두 개 챱챱
햄+케챱 한 장(지저분...;;) 햄+딸기잼에 한 장
우유와 쥬스 중에 갈등하다 결국 둘 다 마신 것 같다(갈등 왜 하는 것인지)
출발출발!
아점으로 먹은 국밥
잘 먹었는데 이거 먹고나서부터 좀 속이 안 좋았음
분위기 안 좋아질까봐 말은 안했지만
립톤놈... 상큼한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내용물 색감부터가 입맛 떨어지게 생기고 너무 정직하게 립톤 아이스티 얼린 맛이었다
버스 잘못 내려서 공원 뒤인지 그런 곳에 옴
이기대 국립공원이라네
여전히 날씨가 맑아서 풍경이 참 예뻤다
파노라마
예쁘다
풍경이 넘 예뻐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드라
셔츠는... 어깨 익겠다고 B가 빌려줌... 세심하드라
그... 뭐냐... 바닥 뚫린거... 스카이워크?
광안리로 이동했다네
해수욕장은 오픈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음
카페에 들렀다네 휴식휴식
냠냠냠냠
멍 때리기 타임 햇빛이 넘 뜨거워서 밖에 있음 쉽게 지침
카페에 있는데 B가 멀리 보이는 바이킹을 발견하고 말았다
그래서 갔다
오락실서 친구는 사격, 나는 농구 그리고 셋 다 배팅 (낙후되어서 공이 나와야하는 수만큼 안 나옴)
탔따
친구는 싫어해서 안 타고 B랑 둘이서
되게 위협적이고 좋았다 (마지막에 시설에서 삐걱거리는 기계음 들릴 때의 스릴)
오후 4시쯤의 해변가
그림쟈와 물놀이
회센터에서 회... 저게 2만원어치든가 그랬음(B가 회를 안 먹어서)
늘치랑... 우럭이던가... 늘치 맛있더라
상차림은 인당 5천원인가 그랬고. 그리고 매운탕까지 먹고 나옴
회센터 8층인가서 먹었는데 먹는 곳이 깔끔해서 좋았다
달맞이길 향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좋아하는 느낌
어둡고 조용하고 인적드물고 여름이고
달맞이길 건너편?
달맞이길은 아예 해가 진 저녁에 가면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다
택시를 타고 더베이101로 야경보러 이동
더베이101로 도착할 즈음 배터리가 없어서 기분이 매우 꿀꿀했다
B 가 자기 사는 집이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은 어떨까 의문을 제기했는데
마침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기의 야경이랄 게 사실상 거의 다 주거건물같은데 궁금했음 별 생각 없으려나
매일 시끄러워서 싫을 수도, 복작복작한 게 좋으면 좋을 수도 있겠다
명태프라이던가... 몰라... 속이 별로 안 좋은 상태였지만 맛은 있었음
곰탱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 이용.
나는 지하철을 정말 많이 싫어하는데 부산 지하철을 꼭 이용해보고 싶대서... 졌음
그리고 또 일단 중간에 앉아올 순 있었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아침에 샤워실에 칫솔을 두고 왔더니 버려진 거 같아서 칫솔 사러 숙소를 잠깐 나왔었는데
숙소 바로 옆 샛길에 운치있는 음악 나오는 카페가 있길래 사진을 찍었다
저런 분위기 좋아해서 다음날도 숙박일정이었다면 들어가봤을 거 같다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이라 아쉬움을 안고 숙소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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