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n: doodle & talk
2017. 5. 29.
그린이 게임서 소실된 이야기 보고 싶음
정확히는 FRLG서. 스토리 절반이 날아가겠지 '0' 덕분에 안 그래도 작은 볼륨이 확 줄겠군. 레드에게는 최초 1/2회차 전당입성한 기억이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고, 버그가 발생한 시점은 데이터 리셋 후면 좋겠다! 리셋이 완벽하게 안 되었고, 그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해서 스토리에서 그린이 싹 사라지지만 레드의 기억 속에는 희미하게 그린의 존재가 남아있는 거임. 처음에 스타팅 포켓몬 받을 때부터 위화감을 느끼는 레드 보고싶다:Q 이렇게 조용했던가? 싶은... 상록시티에서 2번 도로에 진입할 때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고... 블루시티에서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고... 상트앙느호도... 보라타운도... 미친 존나 외롭네ㅠㅠㅠㅠ(혼자 오열함) 그리고 어느 체육관에 가도 그 '짐리더가 인정한 트레이너-!' 이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