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2020. 7. 29.
[페이퍼마리오/종이접기킹] ... ... ...
이하 스포일러 / 김칠 블랙 닌텐도 특성이 강한 게임이라고는 들었는데 오늘 플레이한 스토리에서 좀 상처를 받았음... TT 단풍랜드를 깨고 넘어간 다음 스테이지 계곡에서 올리비아가 거대한 돌 밑에 깔려서 옴짝달싹 못하고 그대로 두면 죽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맞았음. 그 상황에서 폭탄병이 본인에게 생각이 있다고 자길 따라달라고 하기에, 우여곡절 끝에 폭탄병이 말한 '올리비아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찾았거든. 근데 그게 본인을 자폭시키는데 필요한 도구였던 거야... 자기를 희생해서 올리비아를 구한거지. 여기까지도 좀 벙찌긴 했지만, 이런 작품(뭔가 밝고 경쾌하고 희망을 줄 것 같은 분위기)이니까 우정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다든지 복구가 된다든지 뭔가 돌아올 줄 알았거든. 그런데 게임 내 분위기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