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하트골드 플레이일지

* 오랜만에 겜 플레이ㅋㅋㅋ 레드 깨러 가야해서 렙작을 하기로 했다. 챔피언로드로 고고. 

렙 낮은 토게피한테 학습장치 맡겨두고 렙 높은 블레이범이랑 갸라도스 중심으로 굴리고 있음.

* 렙작은 너무 귀찮다. 못 보던 포켓몬을 꽤 보는 것만이 유일한 즐거움. 

* 하골소실 사천왕 중에는 카렌이 좋다. 전에 사천왕 깰 때는 그린 만나러 가고 싶은데 안 비켜준다고 빡쳐있던() 상태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ㅋㅋㅋ 지금 다시 보니 좋음. 말하는 게 내 취향.  

[챔피언전]

* 와타루 다시 만났는데, 로컬라이징에서 '히비키야' 라고 부르는 거 여전히 너무 좋음ㅋㅋㅋ 

* 와타루 좋아요 와타루! 

* 레드랑 와타루는 같은 곡을 테마로 공유하는데도 배틀할 때의 느낌이 약간 다르다. 와타루랑 싸울 때는 챔피언과 싸우는 비장한 곡으로 들린다면, 레드와 싸울 때는 그 곡이… 음… '네 대가리를 이렇게 쪼개버릴 거야'(?) 그런 느낌…으로 들림(악역아님) 

* 와타루씨 라인업이 넘 치사하시네요.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딱 봤을 때 헉, 싶은 애들ㅋㅋㅋ  

* 리자몽 잘생겼다. 레드로 플레이할 땐 내꺼였는데 흑흑. 

* 나는 우리집 전룡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 내 수중에 여유분의 다른 포켓몬이 있는데 그쪽은 한 마리 남았으면서 멸망의 노래를 쓰면 어떡해요 와타루씨 

* 이김! 짝짝짝 2차 전당입성! 

* 와타루 쫓아가는 히비키 귀여움

* 엔딩 크레딧 보고 있는데 우리 히비키의 귀여움은 세계제일임, 진짜. 

* 히비키랑 와타루 조합 정말 좋음ㅋㅋㅋㅋㅋ 둘이 나란히 달려가는 장면 너무너무 귀엽다. 나는 스토리상 접점이 많은(+호의적인(매우 중요) 캐한테 잘 넘어가는 듯ㅋㅋㅋ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 그린에게 가자! 

* 덕질 자첸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도 뭐랄까, 겜의 그린을 마주할 때가 덕심이 가장 뻐렁치는 거 같음. 반복되는 전화 통화 내용에도 설레는 오타끄 마음… 포켓기어 최상단에 전화번호가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그런 씹더쿠의 마음… 지금 만나러 갑니다ㅠ//ㅠ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운 거야. 그 무엇도 그린을 이길 수 없다… 귀여움은 정의니까… 

* 그린에게는 뒤져도 억울하지 않은 것이다(이래서 렙작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 

* FRLG 스토리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큰데 그러면 내 일상이 다시 파괴될 정도로 애정이 뻐렁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