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kmn: doodle & talk/pkmn: game log

하트골드 4/4 플레이일지


플레이는 밤에 할 건데 글만 미리 만들어두려고 함. 

- 와, 오프닝 개쩐다… 존나ㅋㅋㅋㅋ 쩔어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구시리즈에서 신시리즈로 넘어가는 플레이가 정석같음. 
FRLG 하다가 HGSS 오프닝 보니까 졸라 쩔어보임ㅋㅋㅋ 일단 화면 위 아래 두 개 쓰는 것만으로도 문화충격ㅋㅋㅋ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보는 거랑 알고 있는 거랑 또 느낌이 다름) 갑자기 FRLG 너무 초라해보여서 눈물잌ㅋㅋㅋㅋ 낮까지 '내가 레드 아닌 주인공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즐거울 수 있을까? 그린이 갑툭튀 안 하는데 성도지방 스토리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까? 내 걸어다니는 포케센이 없는데?' 이런 의구심이 조금 있었는데 오프닝만으로 이미 충분히 할 동기 생겨버림. 
- 하골소실 주인공들 졸라 귀엽다. 


- 오오 그래픽…! 입체야! 

- 전 유저 기록에 히비키가 관동 지방에 있으니 그린 한 번 만나보고 새로 시작해야지 ㅇㅅㅇ)9 그린쨔응 지금 만나러 갑니다

- 터치 된다!! (당연한 거에 감탄중)

- 어어어어억 그린 전화번호 없다ㅠㅠ 아무 것도 안 하고 꿀 빨려고 했는데. 뱃지는 있는데 전화번호가 없다니

- 하필 블루시티에 있는데 여기부터 진행을 안 했는지(아니, 대체 그린뱃지는 어떻게 갖고 있는거지) 다 배틀 걸어오고 다 막혀있고 그래서 기운 빠진다 ㅇ<-< 그린, 나중에 만나러 갈게... 새 이름으로. 보고싶을거야ㅠㅠ(왈칵) 


새로 모험을 시작한다!

- 오박사님 정정하시네. 오히려 젊어지신 듯.

- 코토네도 귀여운데? (갈등) 아냐 난 히비키로 하기로 이미 마음을 굳혔다. 가자ㅇㅅㅇ)9 다 로컬라이징 되어있어서 왠지 심향이라고 붙여야 할 거 같다. 근데 난 히비키라고 부르고 싶다. 히비키로 가자. 

- 응? 뭐야 귀여워. 

- 라이벌이 보란 듯이 연구소 옆에 숨어있는데요.

- 와, 스타팅 선택할 때 연출보게? 브케인으로 가겠읍니다 주인공은 불포켓몬이죠(무슨 논리) 

- 앗 코토네 힐링된다… 귀엽다… u//u 여기선 코토네가 조언해주나? 코토네쨩 전화번호 모예요 ㅇ0ㅇ) 전화번호 줘. 포켓몬 칭찬하지 말고 전번 좀

- 세월의 흐름이란… 레드땐 PC는 있었으면서 모바일폰은 없었는데… (씁쓸) 

- ...지도 어디서 얻어... 그린쨩... 걔의 상냥함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 방치플레이 견딜 수 없다 ㅇ<-< 

- 할아버지가 런닝 슈즈 줬다. 상냥하다. 이제 달릴 수 있다! 

- 악! 초기화 안 하고 했다 T_T 리포트가 덮어지는 시스템이 아니구나. 다시 처음부터 해야해 


- 슬퍼서 FRLG 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핑계)

- 그리이이인 _ㅠ0ㅠ)_ 


- 다시 하골을 틀었다.

- 오박사님 라디오 방송도 하시는군요. 레드 시점에서는 되게 옆집 할아버지 같고 그랬는데(실제로 그러니까ㅋㅋㅋ) 히비키 시점에서는 멀게 느껴짐.

- 친구이면서 라이벌인 애가 배틀 걸어오는 것과 처음 보는 라이벌이 배틀 걸어오는 건 받아들이는 기분이 상당히 다르다. 라이벌 브금이 생각보다 발랄해서 놀람. 뭔가 더 가라앉은 느낌일 줄 알았음.

- 코토네 브금 너무 힐링된다. 얘 등장할 때마다 산들바람 불어오는 거 같음. 귀여워...(왈칵)

- 헉 우리 브케인 성격 외롭냐고. 저런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