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4섬!
저 느낌표 「 ! 」 뜨는 게 넘 귀엽지 않냐며
딴 곳 보고 있다가 뽀르르 달려오는 그린쟈응 ㅠ0ㅠ
움짤로 찍어놓으니 더 쪼르르 달려오는 것 같다
레드의 젠틀함을 조금만 맛봐라ㅠ0ㅠ.gif
그린이 작별인사 하고난 후 길 비켜주는 거 졸라 스윗...
레드가 비켜서서 자기 쪽 보고 있을 때에야 걸어나가는 그린도 넘 귀엽고.
겜 시스템상 길막하고 있는 거니까 당연한 연출이라면 당연한 연출인데,
애초에 레드가 한 걸음 더 나온 후에 그린이 다가오게 해놨으면 그린이 알아서 비켜갈 공간이 생겼을 텐데
화면이 바뀌자마자 그린이 쪼르르 쫓아와서ㅋㅋㅋㅋ (덕분에 찍느라 고생함)
쟤 다른 곳 보고 있다가도 어떻게 레드 기척을 알아채는 건지
레드가 근방에 있으면 바로 눈치채고 쫓아오는데 그게 너무 깜찍하고…
그린이 화면에서 사라질 때까지 레드를 움직일 수 없는 것도 좋다.
이 생각이 갑자기 든 게 섬에서 칸나&로켓단이랑 마주치고 배틀 끝난 후엔
레드가 움직여야 칸나가 집으로 가 있는 상황이었어서 ㅇ.ㅇ 그린은 그런 적이 없네? 싶었다!
FRLG서 항상 레드가 그린이 안 보일 때까지 지켜봐주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좋군.
뭐, 아무튼. 화제를 바꾸면 사천왕 중에 칸나 꽤 좋아해서 반가웠음.
이벤트 발생했을 때 내가 손 안 대도 레드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 희열을 느낌.
이 시리즈서는 레드=플레이어라 플레이 중엔 이입해 있을 때가 많은데
얘가 자동으로 움직일 때 제 3자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음.
다른 캐의 대사를 통해 레드의 감정이나 태도를 드러내는 묘사가 있을 때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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