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 앨리스 인사이드도 관람 끝. 사람만 조금 있었으면 더 느긋하게 보고 나왔을 텐데 혼자 있으니까 쫄려서 좀 쫓기다시피 하는 마음으로 구경하고 나왔다.
다음은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노을을 보러 다시 협재 해수욕장으로
그 다음날 (어째선지 숙소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군... 피곤해서 쉴 생각 뿐이었나봄)
그리고 사려니숲을 가기로 결정했다. 비오는 날인데 가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다이소에서 우비를 사서 가기로 함. 이번 여행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그런데....
아, 내가 딜카로 차를 렌트해서 휴대폰 앱으로 스마트키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딱 사려니숲길에서 나와서 주차장으로 향하는데 폰이 꺼진 거임(........................................) 보조배터리고 가방이고 모두 차 안에 두고 나온 상황) 몇 번 켜봤지만 배터리 잔량 0% 라는 표시와 함께 틀자마자 꺼지기를 몇 번... 관리실 같은 데로 가서 문의했지만 맞는 잭이 없어서 충전해줄 수 없다는 답을 듣고 다시 나와서 차 주변을 배회함... 그러다 옆에 막 주차하고 산책길 가시려는 부부 붙잡고 보조배터리 빌려서 차 문을 열었음. 정말 고마우신 분들... 이번 여행 소소하게 별 일이 다 있었다 ㅇㅅㅠ 폰 배터리가 바닥나서 음악을 틀 수 없는 지라 라디오를 틀었다. 마침 컬투쇼 하고 있어서 웃으면서 내려옴.
가고 싶은 찻집이 있어서 이번엔 쇠소깍으로
저녁을 다 먹고나서 해가 졌길래, 마지막으로 천문대로 향했다. (이게 썩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가는 길이 오르막길인데 앞뒤로 차도 없고 산중이라 캄캄하고 묘지까지 나와서 식겁맨... 문제는 올라갔는데도 차가 서너대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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