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diary

(일기) 확진🥲

플라:) 2022. 2. 19. 20:33


□ 2/18(금)
- 아침에 깨어남과 동시에 심한 목통증, 피로감을 느낌. 기침도 약간. 피로감이야 금요일+PMS 영향이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그래도 혹시 몰라 직장에선 계속 마스크 착용, 점심식사는 다른 사람들과 따로. 점심시간에 자가진단키트 구입해서 테스트. 음성 판정. 역시 PMS인가보다 했음.
- 오후부터 신경통인지 근육통인지 알 수 없는 통증 느낌. 기침도 간간이 있었음. 컨디션이 점점 나빠져서 6시 되자마자 칼퇴.
- 귀가 후, 열감과 심한 근육통, 가래, 경미한 가슴 통증 느낌. 평소 PMS는 아랫배 쪽이 불편한 정도인데 허리랑 팔다리에 통증 느낌. 체온을 재보고 싶었지만 근방 약국/편의점에 체온계가 다 소진됐다고 해서 못 재봤음.
- 하나 더 사뒀던 자가진단키트로 테스트 해보려다 용액 쏟아서 실패함
- 포카리 마시면서 휴식

□ 2/19(토)
-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렸음. 새벽에 일어났을 땐 열감이 없는 느낌이라 정말 몸살 아닌가 싶었음. 괜찮은 거 같은데, 싶었는데 팔 쪽에 신경통 심해짐, 두통 발생
- 근방 이비인후과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진료+신속항원검사 받음. 양성 결과 듣고 소견서 받음.
- 직장에 연락
- 택시로 선별진료소 방문해서 PCR 검사 받고 택시로 귀가
- 집에서 밥 먹고 아세트아미노산 복용

□ 2/20(일)
- 보건소로부터 확진 문자 받음


==> 아니... 여태껏 살면서 감기 외엔 전염성 질환에 걸린 적이 거의 없어서(아폴로 눈병도 걸린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