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KMS 스토리 진행 중인데, 역시 라이어는 레드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음. 라이어 등장할 때마다 '빨간모자 그 녀석' 언급을 하면서 부들부들 거리던데 막간 이야기4 에서도 또 '모자쓴 그 놈' 언급 (ㅋㅋㅋㅋㅋㅋ) 뭐, 포케마스에서 레드를 꽤 크게 밀어준다는 건 아는데 이 매체 오리지널 캐릭터가 다른 시리즈 캐릭터를 저렇게까지 의식해도 되나 싶을 정도야. 라이어는 주인공도 거슬려 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레드를 더 견제하는 느낌이 강한 듯. 정작 레드는 전혀 모르는 거 같은데... (나는 웃기고 흥미진진해서 팝콘 씹고 있는데 팬서비스가 과하다는 생각은 있음)
* 나는... 주인공이 모든 네임드 트레이너들에게 왜 이렇게까지 관심과 대우를 받는지 여전히 납득이 안됨. 스토리에서도 별로 주인공이 조명되는 거 같진 않거든. 바라지도 않음; 부담;; 애초에 기존 캐릭터들 팬덤에 대한 팬서비스 목적이 강한 매체라 그렇겠지만서도. 그냥 얼굴 없는 모브=플레이어 설정으로 진행 되었으면 덜 신경쓰였을 것 같음. 너네끼리 친목하라고~ 처음 보는 나의 뭘 보고 신뢰하는 거야~!
* 이 작품으로 새롭게 관심 가는 캐릭터 최고봉은 블래리 같음. 썬문에서 나온 모습만 알고 있었는데 까리한 갬블러 의상+CV.오노디 파워... 매력있음
* 마스터즈 레G리는 해피+러브러브+호노보노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 느낌이 좋음. 본가의 알로레G리와도 또 다른 맛임. 원래부터 평행세계로 보고는 있었지만 이번으로 확실해졌어 'ㅅ')9
이쪽 레G리는 매우 지나치게 안정적인 커플 느낌이 난다...
이쪽 그린 상당히 레드 팔불출 과인데(상당히가 아니고 역대 최고로, 매우 노골적으로), 레드가 대사만 없어서 그렇지 비언어적으로는 되게 스윗하기도 하고, 그린도 여유만땅이여 보여서 쌍방인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 원래부터 레G리가 둘만의 세계라고 생각하고 파오긴 했지만 이런 분위기의 레G리는 진심 처음 봐서 신선함.
본가에서는 표면적으로 그린 쪽에서 레드를 챙기는 거밖에 안 나왔잖아. 근데 여기는 레드가 먼저 그린한테 아이컨택 시도하고, 가자고 조르고, 방긋방긋 웃고 그러니까 너무 웃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포케마스 레드는 쇼맨십 좀 있으신 분 같아서(뿜ㅋㅋㅋㅋ) 본가 쪽 갸랑 또 이미지가 좀 다른 듯ㅋㅋㅋㅋㅋㅋ 포케마스는... 아무튼 재밌어. 진짜 웃겨죽을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군... 즐거워보이셔서 다행입니다...
* 내가 포케마스에서 제일 웃긴 부분은 레드가 그린이랑 리프, 오박사 앞에서는 노호혼 수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어가 이 노호혼을 노려보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노호혼은 모르는 거 같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 웃겨. 웬만한 예능 저리가라 수준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그래서 당분간은 마스레G리에 좀 빠져있을 듯.
(한 커플 파려고 들어왔더니 체감으로는 한 다섯커플 파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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