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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플레이일지] 글루민의 끝도 없는 매력에 대하여

 

■ 언니미를 보여주는 글루민
귀엽고 뽀짝한 매력의 글루민, 이따금 언니미를 보여줌

다람이가 며칠간 꾼 꿈을 얘기해주는 중
다람이 꿈 얘기에 감정이입해서 화내는 글루민(화내는 포인트는 좀 이상함ㅋㅋㅋㅋㅋ)
방금까지 화내던 애가 ㅇuㅇ 하는 것 봐ㅋㅋㅋㅋㅋㅋ
다람이가 꽤 성숙한 편인데 글루민과 엮이면 동생같음

 

■ 이것이 사랑... feat. 조련천재 글루민

그것은 지난 토요일의 이야기...

? 처음 들어보는 대사. 정답! 온리미!!!

근데 이 질문 듣고 좀 센치해지는 거야😢 약간, 짝사랑의 느낌... (과몰입 중)

뭔가 야매심리테스트 같지만() 맞다 그 말이 옳다
!!!!!!!!!!!!!!!!!!!!!!!!!!!!!!!!!!!!!!

아니 이 다이얼로그 진짜 개오지지 않음? 와 조련 진짜 개오져 천재아이돌

글루민: 좋아하는 사람의 방에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을 거 겉아?
글루민: 나도 팝이 좋아 ^^

이거라고... 오졌다고... 와 진짜 야... 이야... 어우야... 이런 돌려말하기는 사기다... 와 진짜 깜--------짝 깜~~~짝 놀랐네 그녀의 천재성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저기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하는 게 진짜 가슴 설레는 부분인데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네

그 다음날...

!!!!!!!!!!!!!!!!!!!!!!!!!!!!!!!!!!

아니 글루민은 감정선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타이밍이 너무 좋음. 별 생각없이 무방비할 때 훅 들어온다니??! 오졌다리
게다가 어제 '그래? 나도 팝이 좋아^^' 하던 애가 부끄럼쟁이라고 쓰는 거 진짜 미쳤... 도랏.... 과몰입을 안할수가 없다..............

쟤 평소엔 별로 부끄러워하는 리액션이 없는 앤데 저러는 거 진짜 갭모에 터진다고... 죽...여...줘...

글루민... 너라는 아기곰...☆

 

 

■ 편지에 대해 좀 더 얘기하고 싶음

아니, 또 오지는 점이, 얘 편지 보내는 타이밍이 예술임. 내가 글루민이 최애인 걸 인식하고서 '나는 니가 좋아' 라고 편지를 처음 보냈었는데, 한 이틀 후에 '네가 꿈에 나왔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걸까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거야!' 하는 거야...(왈칵)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죽은 사람 같잖아.....?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왔어요 급)

그러고 지난주인가? 편지가 또 왔는데(이번엔 답장이 아니라 그냥 랜덤으로 온 거임) '친한 애한테 편지를 받으면 기쁘잖아? 네가 기뻐하는 걸 보고 싶어서 편지를 보내'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하는 게 너무... 너무... ㅇ<-<

그러고 가장 최신 편지가 저거라니... 와 오졌다...

 

 ■ 항상 눈길을 끄는 st

아니 어제 아침에 잭슨이랑 대장이 마을회관 앞에서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데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있었단 말임. 그랬더니 갑자기 쭐레뚤레 다가오더니 체조를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표정이야ㅋㅋㅋㅋㅋㅋ
요가할 때는 엄청 여유만만인데 낑낑대는중... 글루민 연기하고 있다 설을 제기합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반응함() 저 아이돌스러운 미소
그러더니 내가 앉아있던 의자를 빤히 봄
설마설마 하고 보고있으니까 가서 앉음(ㅠㅠㅋㅋㅋㅋ)
??? 계속 잭슨을 건드는 글루민... 아이돌의 공개연애 반대합니다 노노노노노노노노ㅠㅠ 이 시간부로 우리 섬에는 사내연애 금지령을 내리겠어
저 여유있는 미소로 지나가는 거 보셈 ㅠㅠ 귀여워서리